■ 북상 중인 10호 태풍 '하이선'은 현재 제주를 지나 경남 거제를 향해 올라오고 있습니다. 밤사이 진로가 예상보다 더 서쪽으로 이동했지만, 우리나라에 상륙하지 않고 동해안을 스치듯 지날 것으로 보입니다.
■ 태풍 '하이선'은 반경이 350km가 넘어 영남과 동해안에 최고 400mm 폭우와 초속 50m 강풍에 따른 피해가 우려됩니다. 정부는 태풍 위기경보를 최고 단계인 '심각'으로 높이고 출퇴근과 등하교 시각을 탄력적으로 조정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.
■ 태풍 피해를 막기 위해 가정에서는 창문을 모두 단단히 잠그고 유리창과 창틀 사이 틈이 없도록 우유갑이나 종이를 끼운 뒤 테이프로 단단히 고정해야 합니다. 되도록 실내에 머물고 피치 못할 사정으로 나갈 때는 공사장과 같이 날아오는 물건이 있거나 낙하물의 위험이 많은 곳은 가까이 가지 않는 게 좋습니다.
■ 코로나19 하루 새 환자가 나흘째 100명대를 유지하면서 확산세가 누그러지고 있습니다. 하지만 중증 환자 병상 부족이 심각해 방역 당국은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를 다시 당부했습니다.
■ 정부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이번 추석 연휴에는 고향과 친지 방문, 성묘를 자제하고 집에 머물러 달라고 권고했습니다. 실내 봉안 시설은 방문객 사전 예약제를 시행하고, 열차 승차권은 사전 예매 때 창문 쪽 자리만 판매하기로 했습니다.
■ 단체행동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던 전공의들이 내부 갈등으로 오늘도 집단휴진을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. 전국 의과대학생들이 내일로 예정된 의사 국가고시를 보지 않겠다고 결의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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